올해로 4회째를 맞은 '조세일보배(杯) 재무인 친선 골프대회'에 한 해도 빠짐없이 출석 도장을 찍은 참가자들이 바라본 재무인 골프대회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2010년 11월 역사를 시작한 본 대회는 국내 최고 재무인들을 한 자리에 초청, 화합의 장(場)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4년 연속 참가에 빛나는 대회의 '산 증인'을 찾았다.
□ "더 많은 관계자들 참여하는 자리가 되길" = 1회 대회 때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사진)은 앞으로 조세일보杯 재무인 친선 골프대회에 많은 재무인들이 참석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소 대표변호사는 "금년에는 경기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기업 관계자들이 많아 아쉽다. 내년에는 경기가 좋아져서 기업의 참여도 높아지고 재무 종사자들이 더 많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회를 더할 수록 점점 좋아진다" = 김종순 세무법인 세율 회장(사진)은 대회 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만족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 대회가 현재까지 아무 문제없이 쭉 이어져 와서 기쁘다. 지난 4번의 대회에 모두 참여했었는데 골프를 치는 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이어 "조세일보가 주관하는 행사에 빠질 수야 있겠느냐"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재무인 '동업자 정신' 다지는 자리" = 김갑순 딜로이트 코리아 부회장(사진)은 "재무인들이 동종 업계에 있으면서도 서로 만날 기회가 없는데, 재무인 골프대회를 통해 친선을 다질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종사자들의 '동업자 정신'을 강조하며 "친선 대회는 업계 사람들끼리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다. 모두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지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건강과 화합, '일석이조'" = 조세일보杯 재무인 친선 골프대회는 재무인들의 친선과 참가자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자리라는 평가도 나왔다.
김동수 율촌 법무법인 변호사(사진)는 "재무 계열에 함께 있더라도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각 직업군이 한 자리에 모이기가 힘든데, 대회를 통해 서로의 직업에 대해서도 알고 골프를 통해 건강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소에도 운동을 자주 하는데,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서 내년에는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며 차기 대회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