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지난 27일 세관 대강당에서 제33대 조훈구 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8일 전했다.
신임 조훈구 세관장은 1962년 경기 양주 출생으로 의정부고, 세무대학교,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인천공항휴대품통관국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장 등을 지냈다.
조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지하경제 양성화·강소기업 육성·국민생활과 사회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국경관리 등 정부정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 해소하는 현장중심·고객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하고,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각별한 유의를 주문했다.
그는 "화목한 직장 분위기에서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아름다운 세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