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법인세 중간예납시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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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법인세 중간예납시부터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에 따라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중간예납하는 법인이 이 기간 중에 조특법 제26조의 규정에 적용되는 투자를 한 경우 중간예납세액에서 투자금액에 상당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액을 차감해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액을 차감한 후 직전사업연도에 최저한세를 실제 적용 받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중간예납세액이 직전사업연도 최저한세의 50% 상당액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미달하는 세액에 상당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액은 차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중간예납시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가 신설됨에 따라 「법인세중간예납신고납부계산서」서식이 개정돼 법인은 개정서식으로 중간예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간예납 대상 법인은 각 사업연도의 기간이 6개월을 초과한 법인으로 ▲직전사업연도 법인세기준 납부법인(정상 납부법인) ▲직전 사업연도의 확정된 법인세액이 있는 법인 ▲중간예납기간의 가결산기준 납부법인(자기계산 납부법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