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6개 은행 신청액 8503억원 사전한도 부여
31일 한국은행이 16개 은행에서 6월부터 9월중 기술형 창업지원한도 신청액 8503억원 전액을 사전한도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4월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창조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총액한도대출을 확대키로하고 기술형 창업지원한도 2조원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 한은이 16개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술형 창업기업대출 취급계획 규모는 연간 10조6490억원이며 올해 6월부터 9월중 취급계획규모는 2조5165억원이다.
또 은행은 기술형 창업기업대출 금리를 최소한 신용대출(지식재산권담보대출 포함)은 151bp, 보증·담보대출은 79bp 감면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기술형 창업지원한도 도입시 금리감면폭은 보증·담보대출은 61bp, 신용대출은 122bp로 예상했다.
한은은 "기술형 창업지원한도는 성장잠재력 고양과 고용창출능력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은은 사전한도 부여시 은행의 기술형 창업기업대출 계획대비 실적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등 지원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