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포장을 업그레이드 시킨 농심의 둥지냉면
둥지냉면이 새로운 포장과 맛으로 재무장하고 냉장면 시장 잠식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농심은 면의 식감과 양념을 더욱 좋게 만든 둥지냉면을 이달 말부터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출시될 둥지물냉면은 동치미국물과 사과식초의 양을 늘려 시원하면서 깔끔한 맛을 더했다. 또 둥지비빔냉면은 청양고추보다 4배 더 매운 하늘초 고추를 더해 매콤함과 깔끔함을 살렸다. 포장도 기존 사기그릇에서 놋그릇으로 변경, 전통적인 정취를 더한 것이 특징.
농심은 업그레이드된 둥지냉면의 출시와 마케팅을 위해 배우 윤손하와 뮤지컬-영화 배우 조정석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새 광고는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농심 김현정 제품마케팅 부문장은 “올해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둥지냉면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냉장냉면 시장을 잠식, 지난해 보다 약 20% 신장한 1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둥지냉면은 전통 국수를 만들 때와 같이 면을 눌러 뽑는 사출방식으로 제조되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다. 가격은 대형마트기준 1200~13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