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행복주택 임대료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결정될 것이라는 등 임대료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국토부는 행복주택 임대료가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행복주택 임대료가 인근 전월세금 대비 절반 수준이 아니라 시세와 엇비슷하거나 조금 싸게 책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행복주택 임대료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지금 전문가 용역을 발주했고 향후 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경에 확정할 예정"이라며 "소득수준, 부담능력 등 수요자의 특성을 감안해 주변시세보다 충분히 저렴하게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주택바우처와 관련해 대상가구의 규모, 지급기준, 예산소요 등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6월말 공청회를 거쳐 10월중 확정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