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를 이끌 새 회장에 이영모 현 광주지방회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선출됐다. 정호경, 김영록 세무사가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24일 광주지방세무사회는 광주시 서구 상록회관 3층 연회장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2년간 지방회를 이끌 제21대 지방회장에 이영모 세무사를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이 회장은 제21대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오는 2015년 6월까지 지방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영모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본회, 지방세무사회, 지역세무사회 그리고 회원간 소통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0여년의 국세행정실무경력과 지난 4년동안 지방회 부회장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이 '행복한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세무사회 발전이라는 기치아래 거시적인 관점에서 미래의 희망을 준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지난 4년간 광주지방세무사회를 이끌었던 윤경도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이룬 성과를 소개하고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한분 한분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방회라는 공동체가 회원의 위상과 권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결과"라며 "회무를 원만히 집행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세무사는 오랜 시간동안 납세서비스를 통해서 납세자권익을 보호하고 세무관서와 납세자와의 가교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으며, 회원여러분의 참여와 도움이 있어 국세행정의 발전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는 지방회 소속 회원과 내·외빈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세무사회 집행부 선출을 위한 순회투표가 함께 실시됐다.
광주지방국세청 김성후 납세보호담당관, 문연식 신고분석2과장, 서광주세무서 윤영남 소득세과장, 전주세무서 황영표 납보관, 목포세무서 유준형 소득세과장이 각각 본회장 감사장을 받았다.
세무대리인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한 공로로 광주지방세무사회 소속 이은주, 권의찬, 신동훈, 이복희, 이상훈 세무사가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