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방회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제21대 광주지방세무사회장에 단독 출마해 회장에 선출된 이 세무사는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회원사무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행복한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먼저, 이 회장은 550여 명에 이르는 광주,전남·북지역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소통과 통합'을 제1선결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회원 상호간 마음과 힘을 합칠 수 있는 친목회와 동호인 회를 활성화하고, 본회·지방회·지역세무사회간 소통을 원활히 함은 물론 세무당국(광주지방국세청)과 세정의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업무영역 확대에 대해서는 세무사 선발인원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거나 증가되지 않도록 본회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명의대여 근절을 위해 '사무장 등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독점규제나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지 않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장의 자율성을 고려한 형평성을 갖춘 합리적인 세무사 보수기준을 마련해 회원사무소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틀을 갖추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회원 사무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세무사무소 종사직원의 인력난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내실있는 교육으로 회원과 종사직원의 자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