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이 크게 늘며 5월중 가계대출이 대폭 확대됐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5월중 가계대출은 전월의 1조4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주택대출이 전월 1000억원 감소에서 5월 2조원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기타대출은 전월(1조5000억원)과 비슷한 1조4000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택금융공사 및 국민주택기금 주택대출은 오히려 1000억원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월 1000억원 감소에서 1조2000억원 증가로 전환했으며, 비수도권은 전월(1조600억원)에 비해 늘어난 2조2000억원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