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홍순필(36대), 최영묵(34대), 윤시혁(33대), 민승환(26대), 신천식(30대), 주을규 현 서장
천안세무서(서장 주을규)는 지난 4일 대전과 충남에 거주하는 역대 천안세무서장을 초청, 후배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전했다.
천안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천안서는 역대서장들이 모인자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날로 변화하고 있는 천안서의 발전 모습과 활동사진으로 직원 간 소통 화합하는 모습을 상영했다.
이에 1999년 제26대 천안서장을 역임한 민승환 前 서장은 "예전에 작고 좁은 세무서에 납세자와 직원들 모두가 고생했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이런 훌륭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후배 서장과 직원들에게 선배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제33대(2006년) 윤시혁 前 서장은 "신청사 준공 이후 처음 방문했는데 좋은 시설을 보니 흡족하다. 신축청사를 짓기 위해 고생한 후배 서장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와 세수는 어려우나 어려울 때 일수록 힘을 발휘하는 국세청의 저력을 믿고 앞으로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역대 서장들은 간담회를 마친 후 청사와 각 과를 순시하며 후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주을규 서장은 "역대 서장들의 소중한 공직 경험을 전수받아, 향후 국세행정 발전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직원들이 선호하는 천안세무서를 만들기 위해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