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사과, "주조정실 실수로 방송사고"

'못난이 주의보 사과'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측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36회에서는 초반 전날 방송분의 내용이 약 5분 정도 그대로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SBS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6회 방송분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사고는 데이터베이스에서 파일을 불러오는 과정 도중 주조정실의 실수로 35회 방송분 일부가 잘못 연결되어 발생했다"며 "36회에 방송되지 못한 부분은 37회 방송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방송분이 포함된 36회 방송은 10일부터 SBS 공식 홈페이지 다시보기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못난이 주의보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잘못 본줄 알았네", "못난이 주의보 사과, 앞으로는 그런 일 없길", "그래도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