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운동경기부 창단에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세제지원책 마련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사진)은 기업이 장애인 운동경기부를 창단·운영 하는경우 운영에 드는 비용에 대한 법인세 공제율을 확대해주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기업들이 비인기 종목 운동경기부를 창단·운영할 경우 비용의 10%를 납부해야 할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고 있다.
이 의원은 "(법인세) 공제율이 낮아 기업들의 창단의지를 일깨우지 못할뿐더러, 특히 장애인 운동경기부 창단에는 더욱 더 기업들의 관심이 저조하다"면서 "일몰기한 및 세액공제 지원기한 역시 짧아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장애인 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장애인 운동경기부를 창설해서 운영하는데에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법인세에서 공재해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올해 일몰되는 운동경기부 창단·운영의 세액공제기간을 오는 2018년까지 5년으로 확대 연장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