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최훈 중부지방회 부회장, 한헌춘 전 중부지방회장, 정범식 현 중부지방회장, 이종호 중부국세청장, 황용희 중부국세청 세원분석국장, 박홍배 중부지방회 부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는 지난 16일 수원 중부지방국세청 인근에서 이종호 중부지방국세청장 및 각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제1기 부가가치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연호 신고관리과장은 부가세 신고 중점 추진 사항으로 ▲신고 사후검증을 통한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 ▲신고창구 등 편의제공과 성실납세자 환급금 조기지급 및 개성공단 입주기업, 풍수해 재난 기업 등 경영애로기업 납부기한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 ▲법령 개정에 따른 간이과세자 신고안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종호 중부국세청장은 "경기회복의 부진에 따라 세정여건이 어려울수록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세무대리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세무사회 정범식 회장은 "2014년 귀속부터 성실신고확인대상이 대폭 늘어나게 됨에 따라 5~7월, 3개월에 걸친 세무대리인의 업무 과부하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각종 신고기간에는 세무조사를 자제하거나 조사연기를 하는 등 세무조사의 탄력적 운용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중부국세청장은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일류세정의 실현을 위해서는 세정 동반자인 세무사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세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