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8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에 따르면 광주본부세관은 오는 7월22일부터 23일 양일간 광주 유스퀘어(버스복합터미널)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관세청이 단속한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사진 및 현품 전시, 주요 농축수산물의 수입산 vs 국산 구별법, 원산지표시 상식 퀴즈, SNS 공유 등 시민참여형 이벤트 행사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민·관 및 범정부 협력에 기반한 시민 참여형 행사가 이루어진다.
한우협회 등 10개 민간 생산자단체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가 전시물품와 장소 등을 협조하고, 관세청에 채용된 민간 단속보조요원이 행사를 진행한다.
또 "내 물품의 원산지는 어디일까?", "원산지표시 상식 퀴즈", "내 SNS에 공유하기" 등 시민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광주본부세관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시민들의 원산지에 대한 인식을 크게 제고시킬 것으로 판단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산지 단속과 함께 계도·홍보활동도 병행, 올바른 원산지표시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