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예병사 폐지 반응 <사진: SBS '현장 21'>
국방부 연예병사 폐지 "잘했다"
18일 국방부 연예병사(국방 홍보지원대원) 폐지 소식이 전해진 후 인터넷에는 이를 환영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폭주하고 있다.
예비역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일반인이 "그간 너무 많은 특혜가 연예병사들에게 주어졌다"면서 폐지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한 누리꾼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님 너무 멋지십니다. 국방부 연예병사 폐지 잘 결정하셨습니다"라고 환영했으며 또 다른 이는 "창군 이래 국방부가 가장 잘 한 일"이라고까지 치켜세웠다.
또 "군복만 입은 연예인인 연예병사 제도 진작 없앴어야지", "모두 수색대 등으로 보내 일반 장병과 똑같이 생활하게 해라", "국방부 연예병사 폐지, 정의는 살아 있구나", "일반 사병들의 고충을 알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방홍보원은 연예병사 제도가 8월부터 없어지게 됨으로써 연말까지 국방 라디오와 TV 프로그램 운영을 현역 앵커와 내부직원으로 대체하고 내년부터는 민간진행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군부대 공연은 일반 연예인들을 섭외해 출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