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방 중의 하나인 두바이가 감량에 성공하는 국민들에게 포상금으로 금을 제공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는 두바이 지역 신문을 인용 걸프만의 부유국인 두바이가 점점 늘어나는 비만인구를 줄이기 위해 체중감량이 황금만큼 가치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바이 관계자는 30일 동안 1KG(킬로그램)을 감량하면 현재 가치로 45달러에 해당하는 금 1g을 지급하되 최저 감량 목표는 2KG 또는 4.4파운드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바이 당국자인 후세인 루타는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금의 무게는 제한이 없으며 반드시 시 당국에 등록하고 금요일마다 체중을 계측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의 건강한 국민 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운동부족과 패스트푸드 식단에 의한 비만증가에 대해서도 경보를 발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