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에 전력 수급 경보 '준비', 절전 행동 수칙 <사진: 전력거래소 공식 홈페이지>
'전국 폭염 특보에 전력 수급 경보 '준비', 절전 행동 수칙'
전국 폭염 특보가 발효돼 전력 수급 경보 '준비' 단계에 이른 가운데 전력거래소가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전 행동 수칙을 공지했다.
12일 전력거래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전력이 50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 수급 비상 '준비' 단계가 발령됐다"며 "각 가정과 사무실 및 산업체에서는 절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림과 동시에 절전 행동 수칙을 게재했다.
전력 수급 비상시 절전 행동 수칙에 따르면 먼저 가정에서는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하고 재난상황 파악을 위한 라디오, TV 외의 가전제품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이어 사무실에서는 중앙조절식 냉방설비 사용을 중지하거나 온도를 높이고 사무기기와 커피포트, 냉온수기, 자판기 등을 꺼야한다.
또 상점·상가에서는 식재료 부패와 관련 없는 가전제품과 냉방설비 가동을 중지해야 하고 공장·산업체에서는 비상발전기의 가동을 점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전국 폭염 특보에 따른 전력 수급 경보 '준비' 단계 및 절전 행동 수칙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폭염 특보에 전기가 말썽이구나", "절전 행동 수칙, 적극 협조 해야겠다", "전력 수급 경보 '준비' 단계라니 블랙아웃 오는 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