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디케이티가 금융 당국에 적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디케이티에 대해 증권 발행 제한, 감사인 지정의 조치를 내리고 전 대표이사와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케이티는 비상장법인으로 증류기 및 열교환기, 가스발생기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매출액을 114억700만원 과대 계상하고, 이어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354억8700만원, 93억4500만원을 부풀렸다.
디케이티는 앞으로 8개월 동안 증권 발행을 할 수 없으며, 2년 동안 증선위가 지정한 감사인으로부터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