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에서 후원하는 '논현돌핀스' 야구단 단체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2013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27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한화 경기에서 새터민 어린이 야구단 ‘논현돌핀스’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데이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논현돌핀스와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은 이날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새터민 가족 120여명도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애국가 제창에 참여한 박정우 선수(은봉초, 6학년)는 “야구장 위에 서보는 것이 큰 꿈이었는데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지점장 최민규)은 논현돌핀스 후원에 앞장서 매주 야구코칭과 함께 발효유 등 건강간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관람 시 입장티켓 지원과 외식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선수 양성을 위해 논현돌핀스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2013년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의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현돌핀스는 인천 남동구 거주 새터민 어린이 20명과 일반가정 어린이 2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야구단으로 지난 5월 창단됐다.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훈련을 하고 있으며, 새터민들의 언어․사회적 적응을 돕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로 이어지면서, 탈북가정의 사회정착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