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시험(CPA) 최종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이번 회계사 시험에 2398명이 응시해 총 90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26.3세이며, 합격자 중 26세가 159명으로 가장 많았다. 금년도 합격자 중 여성은 249명, 비중은 27.5%로 지난해(29.8%) 보다 다소 감소했다.
아울러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총 564명이었다. 최종 합격자를 제외하고, 동차생(1차중복 포함)이 시험과목 중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경우 해당 과목의 부분 합격자로 결정된다.
부분 합격자들은 다음 회차 시험에 한해 부분 합격한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는다. 지난해 부분합격자의 전체 합격률은 60.9%이며, 특히 지난해 4과목 부분합격자의 합격률은 97.5%였다.
최고득점의 영예는 총점 461.1점으로 오현지(여, 만 20세) 씨에게 돌아갔다. 합격자 중 최연소자는 최진수(남, 만 20세)씨, 최연장자는 이호빈씨(남, 만 43세)였다.
합격증서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