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액 산정 기준 건축비 2.1% 인상, 분양가 상한액도 0.84~1.26% 상승
분양가 상한제 개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개정에 앞서 분양가 상한액이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30일 분양가상한제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오는 9월 1일부터 2.10% 인상한다고 고시했다.
분양가 상한액은 택지비, 택지비 가산비, 기본형건축비와 건축비 가산비를 합쳐 계산되는데 국토부는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하여 기본형건축비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된 고시는 9월 1일 이후 분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되며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0.84~1.26% 상승할 것으로 분석돼 건축비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매년 3월1일과 9월1일에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