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를 국내 출시했다.
람보르기니는 12기통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갖고 있는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루프부터 엔진 후드까지 흐르는 기하학적인 외관 라인으로 되어 있고 차체 중심부에는 두 짝의 6각형 모양의 유리가 갑옷을 두른 듯 연결되어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창문 모서리는 날카롭게 깎여있어 차체 측면의 모습을 더욱 날렵하게 강조해준다.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3초에 불과해 2.9초인 쿠페 모델과 차이가 거의 없다.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로 쿠페 모델과 동일하다.
엔진은 기존 쿠페 모델과 동일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700마력을 뽑아내며, 7단 ISR 변속기와 푸시로드 서스펜션 등 기존 쿠페 모델에 적용되었던 신기술도 모두 장착됐다. 슈퍼카 중에서는 최초로 가변 실린더 시스템과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된 고성능의 모터를 장착했다.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의 국내 판매 가격은 옵션에 따라 변동되며 약 6억원 중반에서 7억원 초반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