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크인사이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LTE 버전)의 부품원가는 갤럭시노트2보다 약 20달러 상승한 237.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칩 컨설팅 전문업체인 테크인사이트는 갤럭시노트3의 분해를 통해 커진 디스플레이, 3GB(기가바이트)용량의 램 그리고 베이스밴드(모뎀)를 내장한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갤럭시노트2 보다 18.5달러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자료:테크인사이트
우선 갤럭시노트3는 5.7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 전작 갤럭시노트2의 5.5인치 HD 슈퍼아몰레드보다 화면이 커지고 화소밀도 또한 2배로 높아지면서 부품값이 59달러에서 61달러로 상승했다.
메모리 용량 또한 2GB에서 3GB로 늘어나면서 7달러에서 15달러로, 낸드플래시는 16GB 대신 32GB eMMC를 탑재해 12달러에서 15달러로 높아졌다. 갤럭시노트2에 비해 메모리는 50%, 내부 저장용량은 2배로 늘어났다.
프로세서 또한 퀄컴의 1.6GHz쿼드코어에서 LTE-A 통신칩이 내장된 스냅드래곤800 2.3GHz 쿼드코어로 교체되었으나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갤럭시S4의 프로세서를 감안하면 비슷한 35달러 내외로 추정된다.
소비자들은 "갤럭시노트3의 해외 판매가격은 699달러(75만원)인데 반해 국내 판매가격은 106만원으로 책정, 국내 판매가격이 너무 높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