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기부 <사진: 영화 '일대종사' 스틸컷>
'송혜교 기부'
배우 송혜교가 부산국제영화제(BIFF) 티켓 1000장 기부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송혜교는 패션브랜드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구입했다. 그녀가 산 티켓은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제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엔젤'의 자선행사로 송혜교가 7번째 주자로 나섰다.
송혜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이 친구들이 새로운 세계의 영화들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영화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목적을 밝혔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문화 소외계층 문제에 배우들이 직접 동참할 방법이 무엇인지 많이 고민한 것 같다"며 "배우로서 받은 사랑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는 마음이 정말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송혜교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모만큼 마음도 예쁘다", "송혜교 기부, 정말 멋지다", "완전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