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S5뉴스닷컴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기종인 갤럭시S5에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시제품 사진이 유출되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대해 전문적인 소문과 뉴스를 추적하고 있는 갤럭시S5뉴스닷컴은 ‘삼성(SAMSUNG)’이라는 로고 배경이 선명한 사진과 함께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 구부러진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웹사이트는 사진의 입수경위에 대해 “삼성전자의 내부자로부터 제공 받았다”면서 유출된 기기는 테스트용 제품으로 완전히 개발이 끝난 상황은 아니라며 더 유연하고 깨어지지 않는 모델을 추가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은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는 물론 구부리거나 휠 수 있는 배터리와 기타 부품들이 탑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이미지에 왜곡이 있는 것으로 보여 조작된 사진일 가능성도 부인할 수 없다.
다만 지난달 25일 삼성SDI 박상진 사장이 기자들과 만나 “스마트폰에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려면 배터리도 휘어야 하는데 현재 기술 구현 및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혀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보를 제공한 소식통은 “기기에 대한 테스트 작업이 완료되면 곧 정확한 사양을 밝힐 것”이라며 “출시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14(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선보일 것이지만 즉시 판매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전문 매체 벨류워크도 지난달 30일 갤럭시S5가 내년 2월 24일부터 27일 개최되는 MWC2014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5는 엑시노스5420을 64비트화한 옥타코어 프로세서에 안드로이드 4.4 킷캣 그리고 5.2인치 슈퍼아몰레드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