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석역 인근에 오픈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 모습...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0일 커피업계 최초로 경기도 일산 백석역 인근에 국내 2번째 ‘드라이브 스루’매장인 ‘백석역’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규모70여평의 최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인 ‘스마트 패널’을 설치해 고객이 차 안에서 직원과 화상으로 대화하며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문 내역과 결제금액이 화면을 통해 상세히 보여지며 계산은 주문 후 커피를 찾는 곳에서 하면 된다.
오픈과 더불어 스타벅스는 개점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만3000원 이상 구매고객(선착순 1천명)과 3천원 이상 기부고객에게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머그를 증정하고 모금액은 일산사회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차량용 스티커를 증정하고 매장 이용 시 스타벅스 열쇠고리도 선착순 3천명에게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백석역 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나들목(IC)을 통해 진입이 쉽다. 차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한 별도 좌석공간도 마련돼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새로 오픈한 백석역점은 자동차로 주로 이동하는 일산 생활권의 특성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등 주변 관광지로 유입되는 잠재 고객 등을 고려한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