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린터. 업계 최초 '독일 新친환경 인증' 획득-조세일보모바일

삼성전자가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최초로 올해 출시한 모델들이 독일의 친환경 인증인 신규 블루 엔젤 규격(RAL-UZ-171)을 획득 했다고 밝혔다.

독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 '블루 엔젤'은 독일을 비롯 유럽 국가 내 정부·기업 입찰시 반드시 필요한 규격으로 기존 블루 엔젤의 유해 물질 및 에너지·소음 항목의 기준을 신설·강화하여 내년 1월부터 전격 적용 예정이다.

유해 물질 항목에는 미세 먼지 방출 규제를 비롯하여 미확인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방출량을 0.9mg/h 미만으로 규제하는 등 엄격한 규제 항목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새로운 기준에 맞춰 토너와 내부 시스템의 설계를 변경하는 등 조기 대응함으로써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최초로 올해 출시한 20개 모델에 대해 신규 블루 엔젤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 인증을 받아야 하는 2013년 출시 제품 중 인증을 획득한 것은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 프린터. 업계 최초 '독일 新친환경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