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14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맑다가 밤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15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이에 따라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강원도영동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오후에는 충청이남으로 비가 확대된 후 저녁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14일 "오늘 아침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의 낮 기온이 23도에서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15일 비가 그친 후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당분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5일 새벽에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낚시객과 해안가 여행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