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차세대 아이패드 발표행사를 공지하는 초대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 등 다수의 해외 미디어에 의하면 애플은 현지 주요언론사들에게 22일 행사를 예고하는 초대장을 발송, 차세대 아이패드의 발표를 예고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대장은 애플 로고를 배경으로 iOS7에서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을 암시하는 색상의 사과 잎이 그려져 있으며 로고에는 “우리는 아직 보유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We Still have a lot to cover)”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초대장에는 로고와 문구 이외에는 별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담기지 않았지만 정황상 신형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디자인 측면의 세련미가 더욱 강조된 아이패드5의 발표는 유력시 되고 있다. 다만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패드미니2의 발표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소문만 무성하다.
지난 14일 BGR은 캔터 피츠제널드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의 투자노트를 인용 “발표예정인 아이패드미니2는 조금 빨라진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 외에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는 달리 또 다른 IT전문 매체인 올씽D는 오는 22일 새로 디자인된 아이패드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미니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 했다.
또한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맥오타카라도 홍콩에서 개최된 ‘2013 차이나 소싱 페어’에 참석,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레티나 디스플레이 채택을 위해 더 두꺼워진 아이패드미니2가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소문은 아이폰 5C처럼 다양한 색상을 지닌 아이패드 커버가 나올 것이란 추측과 새로운 맥 운영체제(OS)나 매킨토시 컴퓨터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지만 애플은 함구하고 있다.
다만 “We Still have a lot to cover”라는 문구에 비추어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기가 공개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