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스미싱 주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도로교통법 스미싱 주의
경찰청은 16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노린 도로교통법 스미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로교통법 위반 스미싱 문자 메시지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건'이라는 경고와 사건번호를 모방한 번호 8자리, 인터넷 URL주소로 구성된다.
최근 기승을 부린 돌잔치, 청첩장 스미싱처럼 URL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며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30만원 소액결제가 이뤄진다.
기존 스미싱 문자 메시지와 다른 점은 발신 번호가 일반 휴대전화 번호로 돼 있어 누구나 속기 쉽다는 것.
경찰의 한 관계자는 "스미싱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알 수 없는 출처의 소스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도록 환경 설정을 해두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 스미싱 주의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별게 다 등장하네", "도로교통법 스미싱 주의, 이거 누르는 순간 헬!", "도로교통법 스미싱 주의, 공포 그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