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진: SBS>
라오스 여객기 추락
지난 16일 추락해 한국인 3명 등 49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오스 여객기는 과거에도 여러 번의 사고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기종 'ATR-72-600'은 프랑스 ATR에서 제작한 단거리용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 여객기로 2007년 모델이다. 주로 국내선 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비행기로 좌석 70개, 길이 27.17m, 높이는 7.65m다.
특히 유사기종 ATR 72-212는 다수의 사고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10월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추락해 68명 전원이 사망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러시아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43명 전원이 숨진 바 있다.
한편 라오스 정부는 "지난 16일 오후 4시(현지 시각) 라오스 항공 소속 QV352편 여객기가 라오스 남부 팍세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인근 메콩강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탑승자 49명 전원이 사망했다.
'라오스 여객기 추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제가 있는 기종이네", "라오스 여객기 추락, 안타깝다",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 정확히 밝혀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