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바일플립
삼성전자가 심각한 결함이 발생하고 있는 갤럭시S4 배터리의 무상교환을 약속했지만 판매 시작 6개월 만에 문제가 발생, 품질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IT전문 트러스트리뷰는 삼성전자가 “배터리 문제가 소수의 고객들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배터리 문제를 가지고 있는 구매자들은 가까운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 무료로 교체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해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배터리가 지나치게 쉽게 방전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 되었다.
지난 10일 독일의 모바일 플립은 “우리는 소비자들로부터 갤럭시S4 배터리가 짧은 시간 안에 방전되어 기기를 쓸모없이 만들고 있다는 불만을 반복적으로 접하고 있다”면서 “배터리가 곧 바로 방전되어 버리면 다시 충전할 수 있는 아무런 방법도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처음 발생한 것이 아니라 수년전부터 제조업자들 사이에서 제기되어 왔다”라며 “신뢰할만한 독일의 한 공급업자는 갤럭시S4 배터리의 약 30% 가량이 불량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갤럭시S4가 독일에서 판매에 들어간 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고 심지어 부풀어 오른다는 보도까지 지난주에 나왔다.
삼성전자의 불량 배터리 교체 약속에 따라 배터리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으며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체는 “많은 모바일 기기들이 사용하는 수년 동안 용량저하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삼성전자의 걀럭시S4가 짧은 기간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사실은 놀랍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