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시신 못 찾아 <사진: SBS>
한국인 시신 못 찾아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49명에 포함된 세 명의 한국인 시신을 못 찾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7일 국영 라오항공 소속 QV301편이 추락한 메콩강 유역을 수색해 이날 오후까지 모두 15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그러나 3명의 한국인 탑승자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관계자는 "일부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수십km 떨어진 강 하류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시신들이 강물 속에 가라앉거나 빠른 유속 때문에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당국은 사고지역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한국인 시신 못 찾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 시신 못 찾아 마음이 아픕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어떡해?", "한국인 시신 못 찾아 더욱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