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치
현재 세계 시장에서 판매중인 대표적인 스마트 폰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5S가 가장 빠르다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Which)’가 독립적으로 긱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최신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5S가 LG G2나 갤럭시S4를 누르고 가장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위치는 “아이폰5S는 싱글코어 점수 1410점 멀티코어 점수 2561점을 기록, 삼성전자 갤럭시S4의 싱글코어에서의 점수 687점, 멀티코어에서의 점수 1939점에 비해 거의 50%정도 빠른 속도를 보였다.
특히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00 2.3GHz 쿼드코어를 탑재한 LG전자의 최신 G2가 싱글코어 882점, 멀티코어 2355점을 기록해 1.3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에 불과한 애플의 A7프로세서에 속도에서 밀렸다.
HTC의 ONE(원)은 싱글코어에서 643점, 멀티코어에서 1805점으로 4위를 보였으며 애플의 저가 아이폰5C는 싱글코어 711점, 멀티코어 1281점을 얻어 다섯 번째로 빨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미니는 싱글코어에서 477점, 멀티코어에서 649점을 취득 비교대상 7개 제품 중 6위를, HTC의 원 미니는 싱글코어 477점, 멀티코어에서 880점을 받아 7개 제품 중 꼴찌를 기록했다.
위치는 “기기의 가격과 기기의 속도는 비례했지만 코어의 수와 속도는 별반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애플의 1.3GHz헤르츠 듀얼코어 A7이 2.3GHz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기기들보다 빨랐던 것이 이를 말해 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