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중반부에 접어든 22일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와 국방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 총 5개의 상임위를 열고 국감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은 차기 전투기(F-X)사업과 관련한 국방위의 집중 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국방위는 계룡대에서 공군본부와 해군본부를 대상으로 F-X 사업의 원점 재추진 논란과 공군 전력공백에 관한 문제를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또한 제주도 해군기지 사업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공사(KBS)를 감사하는 미방위는 공영방송 사장 선임 요건 문제와 현 정부의 방송 장악 논란을 다룰 것으로 보여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는 이날 2개반으로 나눠 부산고법·부산고검과 광주고법·광주고검을 각각 감사한다.
기획재정위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투자공사를, 외교통일위는 주독일대사관과 주사우디대사관 감사를 현지에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