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윤상직 장관과 이경태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정부위원, 경제단체장, 업종별 협회장 등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중 FTA 추진동향을 보고받고 농수산분야의 FTA 국내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FTA 활용촉진 종합대책을 논의하였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중 FTA가 대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농·수산업 등 취약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정부 각 부처와 민간위원들은 FTA 협상과 국내 보완대책 마련 과정에 각계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여 선제적으로 최적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FTA위원인 신한관세법인 장승희 대표는 중소기업의 FTA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중소수출기업 및 협력업체들의 FTA 활용의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중소기업 FTA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농업인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중 FTA와 관련하여 “한·중 FTA를 통해 좋은 품질의 국내 농산물로서 중국을 공략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