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오픈한 '메이커스' 행사장 모습
농심은 라면 업계 최초로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메이커스(Maker’s)‘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심의 맛을 세계로-백두산에서 융프라우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백두산 백산수, 신라면, 수미칩, 강글리오 커피 등 농심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유통과 제조업체가 손잡고,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제조업체는 전략상품 외 판매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홍보할 수 있어 이득이며, 소비자들은 한 회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윈윈전략이라는 평이다.
실제로 행사기간이었던 지난 주말 이틀간(26~2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농심 브랜드 매출은 평소보다 9배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고 농심 측은 전했다.
농심 메이커스 행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식품관에서 다양한 할인 기회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강글리오 커피, 진짜진짜, 신라면, 야채라면, 수미칩, 감미칩 등은 17~20%, 캠핑족을 위한 고시히카리 즉석밥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강글리오 커피를 구매하면 스포츠 물병 혹은 머그컵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와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메이커스(Maker’s) 행사는 매달 현대백화점 한 점포와 제조업체가 손잡고 그 달 가장 트렌디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최근까지 CJ 아웃도어 이벤트, 나라별 와인대축제, 건어물 축제 등의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