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 임창정 <사진: 영화 '창수' 포스터>
'창수 임창정'
배우 임창정이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창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임창정은 극중 맡은 역할인 '창수'처럼 인생을 바꿔버린 첫사랑을 만난 경험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임창정은 "초등학교 때 '저 친구면 내 모든 것을 바치리라'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그 친구가 전학을 가는 바람에 냇가에서 돌을 던지며 혜은이의 '독백'을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를 나중에 다시 찾았다"며 "하지만 첫사랑은 다시 찾는 것이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창수'는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를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드라마를 그린 느와르 작품으로 오는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