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 첫 시행

SK텔레콤이 11월 1일부터 심야시간대(새벽 1시부터 오전 7시)에 사용한 데이터를 50% 할인 차감하는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을 국내 처음으로 시행한다.

예를 들어 이용 고객이 새벽 4시에 200MB를 이용할 때 100MB만 차감하는 방식이며, 3G·LTE 전용 요금제 기본 제공량에 대해 적용된다.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중 VOD특화 N스크린 서비스인 Hoppin(호핀) 과 연계해 예약 다운로드 기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용 고객들은 예약 다운로드 설정을 통해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시간도 영화·방송 다운로드 등 데이터 소진량이 큰 작업은 심야 시간에 인터넷 서핑·메일확인 등은 낮시간에 활성화되는 등 합리적인 데이터 사용 문화가 조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