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구글 넥서스5가 특별한 발표행사 없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LG전자와 구글이 양사의 두 번째 합작품인 넥서스5를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31일 발표하고 구글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했다.
넥서스5는 퀄컴의 2.26GHz(기가헤르츠) 스냅드래곤800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4.95인치 풀HD(1920×1080) IPS LCD디스플레이, 2GB(기가바이트) LP DDR3램에 저장 공간 16GB버전과 32기가 바이트버전이 있다.
또한 OIS(광학이미지안정화기술) 기능이 탑재된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 가로 69.17mm, 세로137.84mm, 두께 8.59mm 크기에 무게는 130g이며 LTE를 지원한다.
레퍼런스폰답게 구글의 안드로이드4.4 킷캣이 처음으로 채택되었으며 2300mAh(밀리암페어) 일체형 배터리를 내장, 소비자들이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없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넥서스5는 사용자들이 지메일, 크롬, 캘린더, 지도, 드라이브 등 구글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통합 멀티플랫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행아웃(Hangouts)’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제공, 문자메시지, 멀티미디어메시지, 그룹채팅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넥서스5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월 31일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호주, 일본 등 10개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11월 중순부터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CIS, 중동의 일반 매장에서도 순차 출시된다.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이다. 판매 가격은 배송료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16GB, 32GB 각각 45만9000원, 51만9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