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김용진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고정금리 등 대출구조를 바꾸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 경제구조의 취약점 중 하나가 가계부채이기 때문에 정부도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다음으로 가계부채의 상당 부분이 주택하고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주택가격과 주택시장 정상화가 가계부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 이상 가계부채가 확산되지 않게끔 공급책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며 "비은행권과 부실한 가계부채가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가계부채 중 자영업자가 큰 문제"라며 "얼마 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장년층이 은퇴하면 치킨집을 하는데 이를 '치킨버블'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터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