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순이익 6855억원…전년比 33% 급감
중기대출 잔액 108.8조원, 점유율 22.6%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 2175억원을 실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분기 2105억원 대비 3.3% 증가한 실적이나 전년동기 2467억원에 비해서는 11.8%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685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273억원) 대비 33.0% 줄었다.
기업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05억원으로 2분기 1811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이는 대출자산 순증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증시 호조에 따른 보유 유가증권 감액손실 감소 등 비이자이익 증가의 영향이라는 것이 기업은행 측의 설명이다.
기업은행의 3분기 중 NIM(순이자마진)은 전 분기(1.92%)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9조원(4.7%) 증가했고,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22.6%으로 확대됐다.
총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0.63%(기업 0.65%, 가계 0.5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3%로 전 분기 대비 0.12%포인트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