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4일 문지현 관세행정관 등 5명을 2013년 10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통관분야 으뜸이는 관세행정 이용자의 수출입신고 정확성 제고를 위해 통관법령과 유의사항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관적법성 심사매뉴얼'을 발간, 배포해 통관무역질서 확립에 기여한 문 행정관이 수상했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송영환 행정관은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기간 동안 '진짜가짜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관람객, 선수 등에게 관세행정의 역할을 홍보해 관세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정수호 행정관은 관세청 최초로 한·미 FTA 원산지검증과 컨설팅을 병행해 39억원의 세수증대와 원산지증명서 수입자 발급제도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또한 정창조 행정관은 조세회피처를 통해 해외상속 비자금을 재산도피·자금세탁 등으로 4500억원 상당을 불법 외환거래한 수출업체 대표를 적발해 상속세 46억원 상당을 국세청에 인계하여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조사분야 으뜸이로 뽑혔다.
심사분야 이영상 행정관은 수년간 수입물품에 대한 연구결과의 학술논문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해 세관행정의 과학적 신뢰성과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