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3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900여 개 기업에서 발간하는 간행물의 디자인과 콘텐츠를 평가하는 국제적인 경연대회다.
LACP는 기업의 효과적인 정보제공과 커뮤니케이션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이 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7월 발간한 '201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품했는데 메시지 명확성, 창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쇄물 부문에서 최고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보고서는 6가지 평가항목 중 첫인상, 스토리 적정성, 메시지 명확성, 창의성, 디자인 우수성 등 5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9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해관계자를 고객,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투자자, 정부와 지역사회로 나눠 구체적인 약속과 원칙, 성과를 명확히 담아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체 1500개 출품작 가운데 20위에 올라 국내 민간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며 '우수 간행물 Top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생보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보험업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