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보배드림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진 경찰차가 네티즌의 카메라에 잡혀 논란을 빚고 있다.
5일 누리꾼 'PANSORY'는 자동차쇼핑몰 보배드림에 '장애인 주차구역 비웃는 경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패스트푸드점 매장 앞에 주차된 두 대의 경찰차가 담겨있다. 다른 사진 속 일반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심하게 넉넉할 정도로 비어있는 상태다.
게시자는 "주차장이 텅텅 비는데도 장애인 주차구역에 보란 듯이 주차하는 경찰"이라며 "진짜 장애인들은 불편해도 상관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댓글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은 버스전용 차선처럼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것이 아니다"며 "저기서 일반 주차장은 5초도 안 걸리는 거리"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벽에 고생하는 경찰에게 너무 야박하다", "새벽에 잠깐 주차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장애인 주차구역을 비우는 건 당연한 일", "지키라고 있는 건 경찰이 먼저 지켜야 한다" 등의 갑론을박을 벌였다.
게시자는 논란이 된 사진을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