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휘어진 스마트폰 ‘G플렉스’의 흠집 자동제거 기능 홍보영상이 공개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브론즈(구리) 솔을 이용 기기의 뒷면에 의도적으로 흠집을 낸 뒤 2분이 경과한 후 흠집이 완전히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일반 제품과 동시 비교를 통해 자가 치유기능의 우월함을 강조하며 “LG G플렉스는 셀프힐링 기술을 적용해 후면 커버에 생긴 가벼운 흠집이 수분 이내에 없어집니다”라는 자막이 인상적이다.
다만 “일정 강도 이상의 흠집은 치유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매일 일상적인 사용 중에 발생하는 가벼운 흠집만 치유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기술이 적용된 사실은 광고를 통해 알리고 있지만 어떤 원리를 통해 작동하는지는 설명한 바 없다.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자가 치유기술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LG전자를 필두로 많은 기기 제조업체들이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