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각종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사진)은 13일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개최에 따른 각종 세금을 감면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소득을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으로 손금에 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직위가 경기시설의 제작·건설 및 경기운영에 사용하기 위한 물품으로서 국내제작이 곤란한 물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도록 했다. 여기에 조직위가 작성하는 서류에 대한 인지세도 면제된다.
조직위 등이 대회 관련 시설의 제작·건설에 사용하거나 경기운영에 사용하기 위해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관세를 경감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세제지원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못한 상태"라며 "이에 다른 국제대회와 같이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의 활동에 관련된 세제지원을 마련하도록 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