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DC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이동조사 동향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를 통해 3분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116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51.3%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3분기 74.9%에서 81.0%로 크게 늘어났으며 이중 삼성전자가 40%를 담당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애플의 iOS를 탑재한 기기의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2690만대에서 25.6%나 증가한 3380만대를 기록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14.4%에서 12.9%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윈도우 운영체제는 지난해 370만대에서 950만대로 156%나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2.0%에서 3.6%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노키아의 물량이 93.2%를 차지, 선전했다는 평가다.
반면 블랙베리는 회사의 부침에 따라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지난해 770만대로 4.1%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41.6%가 감소한 450만대로 점유율 1.7%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