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은 최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홍영표· 은수미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고용노동부 권영순 노동정책실장이 인도의 마힌드라를 방문해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파완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파완 코엔카 의장은 이자리에서 "오는 2017년까지 3개의 신차 모델 개발을 위해서 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필요시 쌍용차에 추가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9년 해고된 노동자들의 부분 복직문제는 경영 상황과 영업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정치적 외압 때문에 추가인력 고용시기를 앞당기면 2009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인력 고용시기를 소형 SUV X100이 생산되는 내년 연말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