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만(사진)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홍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25회 합격 이후 공직에 입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캠코가 사업영역별로 분산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의 전 경제 부문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정책만을 바라보는 수동적인 업무관에서 탈피해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적서비스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1962년 설립된 준정부기관. 공적 자금의 회수와 국가로부터 매각을 의뢰받은 자산의 공매를 주요 업무로 하고, 새 정부 출범 후 저소득층 채무 조정 제도인 국민행복기금 사업을 맡고 있다.
